전자공작 관련 책들

제가 가지고 있는 전자공작 관련 책들을 소개합니다. 전자관련 공부를 취미로 시작한 것이라 이 책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 전자공작에 관련된 이 책들 이외의 도움은 구글 이미지 검색을 추천합니다. 제가 만들어 보고 싶은 어지간한 것들은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회로가 나오더군요. 조건이 딱 떨어지는 것은 구하기 어렵더라도 참조하기 좋은 비슷한 것들은 꼭 나온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은 책

<음향인을 위한 전기 실용 강좌>는 아날로그 음향 회로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저자의 설명대로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조합해도 좋은 음향장비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죠. 해보지는 않아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자의 설명도 아주 쉽고 기초적인 부분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책에서는 설명해주지 않는 너무나도 기초적인 내용들을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어서 전자 부품이나 회로의 기초 개념들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뇌를 자극하는 하드웨어 입문>은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이라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자 부품을 처음 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부터 설명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그림과 설명이 맞는건가? 싶은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임베디드 하드웨어 이해와 설계>는 외국인이 쓴 책인데다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선 꼭 내용이 끝나버리는 오렐리 책들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전자 회로의 기초 내용들을,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pic16f84의 기초 +a>는 성취감을 맞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대로 따라하면 무엇인가를 직접 만들어서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책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하다간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고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타가 생기자 않도록, 띄어쓰기 같은 사소 한 것들을 조심하면서 따라하면 성취감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프로젝트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만들 때 참조하거나 따라하기 좋습니다.


도움이 되긴했지만 그냥저냥…

  • 그림으로 알 수 있는 전자 공작 / 세화 / 일본저자(한자라..), 강성조(역)
  • PIC 마이컴 길라잡이 / 성안당 / 신철호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 피지컬 컴퓨팅 / 지구문화사 / 단 오 설리반(저), 톰 이고(저), 서동수(역) / 추천

특정 프로세서를 지정하지 않고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범용으로 읽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나 언어는 있습니다. 카페나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그게 좀 단점이라 생각되구요. 좋은 점은 센서 종류, 기본적인 회로에 대한 설명 처럼 전자회로에 대한 지식이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친철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자나 역자가 소속된 대학의 강좌 자체가 전자공학도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GPS, MIDI, DMX 처럼 일반 전자회로 책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프로토콜도 다루고 있어서 장난감 공작 같은 재미있는 프로젝트에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사긴 했는데.. 다 읽지도 못하고 당분간 읽을 계획도 없는 책

  • 고등학교 전자 회로 / 교육인적자원부, 대한교과서주식회사 / 어렵다…

고등학생들이 이런 책으로 공부하는군요. 전자공학이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원론적인 내용은 이런 책이 아니면 만나지 못하겠죠. 공작보다는 원리에, 시험에 나올법한, 자격증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듯. 가지고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간간히 열어 보지만… 어려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

  • 임베디드 리눅스 시스템 설계와 개발 / ITC / 어렵다…

그냥… 이 책을 어쩌다 샀나 싶은게… 한 하디로 제 수준에서 볼 책이 아니었습니다.


언젠가는 보겠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어려워서 내버려 두고 있는 책

  • USB 완전정복 / 에이콘 / 어렵다…

이 책을 뭐 이해하겠다.. 이런 심정으로 산건 아니구요. USB 관련된 무엇인가를 만들 때, 참조해야겠다.. 싶어서 산 책이지요. 왜 그… 윈도우에선 드라이버 때문에 고생하잖아요. 그래서 드라이버에 관련된 내용이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USB 관련된 공작을 하니 관련 칩들이 알아서 다 해주더군요. 이 책이 없어도 USB 관련 공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더 깊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젠 제가 가진 책에서 새로운 판으로 업그레이드 된 책이 나오고, 확장판까지 나와서 세트로 판매하더군요. 그 동안 이 책을 한 번 끝까지 읽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_-;


아직 사서 보진 않았지만 괜찮을 것 같은 책..

피지컬 컴퓨팅과 비슷한 내용의 책이지만, 이 책은 디바이스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르두이노를 통해서 하지요. 아르두이노는 하드웨어와 프로그래밍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치이자 언어이기도 하죠.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테스트하기에는 좋은 도구 같습니다. 저는 소형 프로젝트에 사용할 다른 마이크로 프로세서들이 더 끌리지만 아르두이노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이는데 아르두이노는 많은 도움을 주고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것도 막아주지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아직 못 봤으니까) 책입니다.

========================================== 네이버 카페 <장난감 공작소>에 작성한 글 http://cafe.naver.com/toylab/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