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e Light Prototype, 급하게 만든 큐 라이트

Cue Light 2
갑자기 큐 라이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휘자용 큐라이트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당장 가진 것이 없어서 급한대로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큐라이트는 무대감독용 호스트 하나에 큐 박스 여러개를 붙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야 하겠더라구요.
이번 프로젝트는 1세트만 필요해서 1:1 연결로만 마무리 했습니다.

큐라이트의 표시는 스탠바이 상태, 스탠바이-고 상태, 그냥 대기상태 이렇게 3가지 모드로 설정했습니다.
대기상태에서 두 장비간가 제대로 연결되어 신호가 정상적으로 도착하고 있다는 표시를 위해 LED가 깜빡이도록 했고, 지휘자쪽 표시는 LED Matrix의 특성을 살려 깜빡이는 픽셀을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스탠바이 버튼을 누르면 사각형 모양으로 불이 켜집니다.
대기상태는 시간을 끌 수도 있고, 취소 할 수도 있지요.
스탠바이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유지되고, 버튼을 떼면 다시 대기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냥 GO 버튼만 눌렀을 때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실수로 눌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GO 신호 자체가 워낙 신중해야 하는 신호니까요.

스탠바이-고 상태는, 스탠바이와 고 버튼이 둘다 눌러졌을 때 동작합니다.
스탠바이를 누므면 사각형 박스가 표시되고, 스탠바이라는 것을 표시하지요.
LED가 깜빡이지도 않습니다. 긴장하고 있으라는 표시입니다.
스탠바이 버튼이 눌러진 상태에서 GO 버튼을 누르면 GO 표시가 됩니다.
LED Matrix가 전부 켜지고, 혹시 놓쳤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깜빡이기도 합니다.
GO 표시는 약 1초 정도 진행됩니다. GO 버튼을 누르고 있든 안 누르고 있든 일단 시작되면 무조건 1초 정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대기상태로 바뀝니다.
GO 표시가 1초간 진행되기 때문에 음향이나 조명 큐를 넘기듯 빠른 큐를 진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단지 세트전환이나 인터컴을 사용하지 않는 지휘자를 위한 큐 라이트니까요.

GO 표시는 스탠바이를 누른 상태에서 고 할 수도 있고,
GO 버튼을 누른채로(아무 동작도 안하고 있다가) 스탠바이를 누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수도 있겠지요.
스탠바이를 누른 상태에서 고 버튼을 누르는 경우에는 스탠바이 램프에서 GO 표시로 진행되지만 나머지 경우는 곧바로 GO 표시가 됩니다.
왜냐하면 스탠바이 표시를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GO 버튼이 이미(혹은 동시에) 눌러진 상태니까요.

영상을 보시면 이런 상황이 모두 표시됩니다. ^^

Cue Light 3

공작을 마치고 큐라이트를 전달했습니다. 포장은 역시 락앤락이죠~
그리고 현장이 너무 멀어서 공연은 보지 못했습니다. 실제 사용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 마이크로프로세서 TI Launchpad MSP430G2553 (에너지아 개발환경)
:: LED Matrix Controller: MAX7219
:: 두 장비간의 연결은 일반적인 마이크 케이블(XLR 커넥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무대감독 쪽 장치에 USB로 전원을 공급하면 지휘자쪽 까지 함께 전원이 공급됩니다.
:: XLR 케이블의 3가닥에서 전원 2가닥, 신호 1가닥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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